지인 소개로 이 토너를 알게 되었는데 상품평도 없고 토너제품만 있어서 반신반의하며 한번 구입해봤어요.

받아보니 상자포장부터 제품 디자인도 유니크하고요. 투명한 유리병이라 더 고급스럽고 퓨어해보여요. 동그란 뚜껑도 귀엽네요.

제품 개봉해서 손에 덜어보면 토너라기에 완전 물같은 액체일줄 알았는데 막상써보니 살짝 묽은 에센스 or 앰플같은 느낌이에요.

제 피부타입이 복합성이라 항상 유수분 균형을 맞춘 제품을 찾아 쓰려고 하는 편입니다. 근데 수분감이 좋다하면 너무 가볍거나 반대로 유분이 많거나하는 식이라 밸러스맞춘 제품찾기가 쉽지않은 편이에요.

얘는 써보니까 일반 닦아내는 토너와는 전혀달라요.

솜으로 적셔 사용해도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손으로 피부에 발랐을때 좀 더 직접적인 수분공급을 하는 느낌이면서 끈적이지 않네요.

또 오일리하지 않은 제품은 바르고나면 수분감이 있다가 날라가는 느낌인데 얘는 오일리하지 않으면서도 바르면 보습감이 좋구요. 피부결이 매끈하고 쫀쫀해져요.

피부가 정돈되면서 피부톤도 살짝 맑아진 느낌이에요.

저한테는 유수분 균형이 잘 맞는 것 같아요.

향은 무향은 아닌데 은은한 향이 고급지네요^^

큰 기대없이 구입했는데 완전 만족하고 사용중입니다. 상품평 잘 안쓰는데 진짜 괜찮은 토너라 쓰다보니 길어졌네요ㅋㅋ

재구매의사 있구요. 지금까지 내돈내산후기였습니다.